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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분은 점점 나아지는데 외국인투수 승수가…."
이날 선발로 등판하는 볼스테드의 경우엔 5경기서 1승(2패)밖에 수확하지 못했다. 볼스테드 역시 불운이 겹치며 무너지는 날이 많았다.
송 감독은 "니퍼트를 탓하는 건 아니지만, 유독 좋은 흐름에서 니퍼트가 걸렸던 적이 있다"며 아쉬워했다.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하는 니퍼트가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걸림돌이 된 것이다.
송 감독은 이날 선발등판하는 볼스테드에 대해 "3이닝만 잘 던져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날 2,3회 7실점한 니퍼트와 달리, 초반을 잘 견뎌주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었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