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환이 23일 인천 SK전에서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두산 김재환이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재환은 23일 인천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1회초 2사 2,3루서 중월 3점홈런을 쏘아올렸다.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SK 선발 로스 울프의 2구째 146㎞짜리 가운데 낮은 코스의 직구 스트라이크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겼다. 비거리 120m. 지난 15일 광주 KIA전 이후 8일만에 날린 홈런이었다.
울프는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만에 허용한 첫 홈런이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