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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는 용병이 아니라 우리 선수다." 두산 김진욱 감독-김진욱 감독은 지난 14일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서 3-0으로 앞선 9회 니퍼트를 마무리로 등판시켰으나 박병호에게 동점홈런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김 감독은 당시 상황에 대해 "니퍼트에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나가게 해 미안하다고 했는데, 본인은 자기가 실투를 해 오히려 미안하다고 하더라"라며 "니퍼트는 용병이 아니라 우리 선수라는 생각을 한다. 팀을 위한 마음이 너무 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