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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만 안 망치면 된다." 두산 김현수=준플레이오프에서 김현수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1, 2차전 8타수 무안타. 3차전에서 안타 하나를 쳤지만, 5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 그는 "시즌 막판 타격 밸런스가 무너졌는데, 회복이 되지 않고 있다. 4번 타자의 부담감은 그 다음 문제다. 감독님은 최선의 선택을 하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제 잘하는 게 문제가 아니다. 분위기만 망치지 않으면 된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