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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전날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같은 라인업을 선택했다. 부상 투혼을 보이고 있는 핸리 라미레즈와 안드레 이디어 모두 이틀 연속 선발출전한다.
다저스는 칼 크로포드(좌익수)와 마크 엘리스(2루수)가 테이블세터로 나서고, 라미레즈-아드리안 곤잘레스(1루수)-이디어가 클린업트리오를 구성했다. 야시엘 푸이그(우익수)-후안 유리베(3루수)-A.J.엘리스(포수)가 중심타선을 받친다. 9번타자는 투수 리키 놀라스코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맷 카펜터(2루수)-카를로스 벨트란(우익수)-맷 할리데이(좌익수)-맷 애덤스(1루수)-야디어 몰리나(포수)-존 제이(중견수)-데이빗 프리즈(3루수)-다니엘 데스칼소(유격수)-랜스 린(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과는 라인업에 다소 변동이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