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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4개의 홈런에다 선발 전원 안타를 폭발시키며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이어 4회초에는 포수 이정식이 2사 1루에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포를 작렬, 5-0으로 달아났고 5회초 박석민의 솔로포에 이어 7회초 1사 1,2루에서 박한이가 중월 펜스를 훌쩍 넘는 125m 3점포를 쏘아 올리며 9-0으로 점수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포였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7이닝동안 5피안타 8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3승(8패)째를 따냈다.
대전=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