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찰리가 사실상 평균자책점 1위를 확정지었다.
찰리가 5일 창원 SK전에 등판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선 그리 높지 않은 상황. 2위인 팀동료 이재학이 1위가 되려면 무려 25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던져야 하지만 이재학은 1일 넥센전이 마지막 등판이라 역전의 가능성은 사실상 없는 셈이다.
이로써 NC는 첫 시즌에서 평균자책점(찰리)과 도루(김종호) 등 2명의 타이틀홀더를 배출하게 됐다.
외국인 선수로는 통산 25번째 타이틀 홀더. 엘비라(2002년·삼성), 바워스(2003년·현대), 리오스(2007년·두산), 나이트(2012·넥센)에 이어 5번째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오르는 외국인 투수가 됐다. 찰리의 1위 등극으로 지난해 나이트(넥센)에 이어 2년 연속 외국인 투수가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게 됐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