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무리투수 우에하라 고지(38)가 34타자 연속 범타로 구단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1952년 엘리스 킨더가 세운 32타자 연속 범타를 넘어선 구단 신기록이다. 역대 기록은 2009년 마크 벌리(토론토)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 세운 45명이다. 3경기에서 1명, 27명, 17명을 연속 범타 처리했다. 특히 두번째 경기는 퍼펙트게임이었다.
우에하라가 기록 경신을 하려면 12타자가 더 남았다. 요미우리 에이스 출신으로 지난 2009년 볼티모어에 입단한 우에하라는 텍사스를 거쳐 올시즌부터 보스턴에서 뛰고 있다. 올시즌 중간계투로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 중반부터 마무리를 맡아 4승 19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중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