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와 9개 구단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야구 금메달을 획득한 8월 23일(야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를 야구의 날 기념주간으로 선정하고, 팬사인회 및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5주년을 맞이한 2013년 야구의 날에는 다음달 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2020 올림픽 정식종목 선정(야구-소프트볼, 스쿼시, 레슬링 중 1종목 선정)에 야구팬의 염원을 전달하고자 'Again 2008, Restartn 2020'이라고 캐치프레이즈를 정했다.
야구의 날 기념주간에는 전구단 선수단 및 심판이 캐치프레이즈가 새겨진 유니폼 패치를 부착하며, 2008 베이징 올림픽 하이라이트를 전광판에 상영한다. 또한 2008 베이징 올림픽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 선수들과 각 구단 대표 선수들이 참여하는 팬사인회도 각 구장에서 열린다.
이밖에 야구의 날인 23일 당일에는 캐치프레이즈가 새겨진 별도로 제작된 시합구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