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외야수 알폰소 소리아노의 방망이는 연일 뜨겁다. 최근 2경기에서 홈런 4방에 13타점을 기록했던 그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전에서도 5타수 4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에인절스 선발 C 윌슨은 시즌 13승째를 올렸다. 윌슨은 6⅔이닝 동안 11안타를 맞았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1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양키스의 일본인 스즈키 이치로는 대타로 출전,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금지약물 사용 혐의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항소 중인 알렉스 로드리게스(양키스)는 3루수 4번 타자로 출전,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