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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잠실과 목동야구장은 정전사태가 없어진다.
관람객의 안정과 중단없는 경기 진행을 위해 서울시에서 체육시설별 특성에 맞는 무정전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잠실과 목동 야구장은 전력을 자체생산할 수 있는 가스터빈 발전기를 설치할 예정. 한국전력의 갑작스러운 정전에도 지장을 받지 않고, 전력피크타임에도 구애받지 않고 대규모 전력을 사용할 수 있다.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범국가적 전력난 해소에도 일조할 수 있다. 또 현재 공사중인 서남권 돔야구장은 정전시 국제 경기 및 HDTV급 방송중계가 가능하도록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및 비상발전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잠실주경기장도 30년이 넘은 조명등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