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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200이닝을 넘기고 보너스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까.
이같은 페이스 대로 남은 8~9경기를 이어간다면 에이스의 척도인 200이닝을 채우게 된다.
200이닝은 류현진에게는 또 다른 의미에서 특별한 수치다.
6년 3600만 달러로 비교적 '싼'(?) 몸값에 LA다저스와 계약한 류현진은 이닝 소화에 따라 보너스를 받게 돼 있다.
170이닝을 넘기면 25만 달러를 받고, 이후 10이닝 추가마다 25만 달러를 더 얻는다. 200이닝을 넘기면 100만 달러를 더 받을 수 있다.
그가 신인왕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200이닝을 달성하고 추가로 짭짤한 수입을 올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