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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맷 하비를 주목할 때 뇌리에 각인된 건 류현진이었다.'
1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팔색조 투구로 상대 타선을 압도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최근 6연승을 바탕으로 2.99이던 평균자책점은 2.91로 내려갔고, 특히 홈경기 평균자책점은 1.78로 더 떨어뜨렸다.
맷 하비는 4회까지 LA타선을 안타 3개로 묶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5회와 6회 2점씩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MLB 닷컴은 "첫 회 후안 라가레스에게 솔로포 일격을 당했지만, 이후 평정심을 잃지 않으며 메츠 타선을 잠재웠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17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다저스타디움에서 11차례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1.78을 올리고 있다"고 놀라운 기록행진을 소개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매팅리 감독 역시 경기 직후 TV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의 작전은 류현진 그 자체였다"고 극찬했다.
류현진을 믿었기에 별 다른 작전이 필요없었다는 얘기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큰 경기에서 항상 잘 해줬다"고 믿음을 표시한 뒤 "1회 홈런 맞은 것은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