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26)이 무려 21이닝 만에 볼넷을 허용했다. 류현진이 루키 시즌부터 메이저리그 강타선을 요리할 수 있는 비결이 뛰어난 제구력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로써 류현진은 올해 43번째 볼넷을 허용했다. 이는 류현진이 무려 4경기, 21이닝 만에 내준 볼넷이다. 류현진은 지난 7월 28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 때 1회초 선두타자 추신수에게 볼넷을 내준 뒤 이날 메츠전 2회 2사까지 21이닝, 63타자 연속 무볼넷 투구를 이어오고 있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