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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병호가 시즌 14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박병호는 29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2-2로 맞선 5회초 1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김혁민으로부터 좌월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132㎞짜리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지난 22일 목동 NC전에서 13호 홈런을 기록한지 일주일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홈런 선두인 SK 최 정과는 2개차이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