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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정준-지석훈, 이적 첫날 한화전 선발출전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3-04-18 18:36


2013 프로야구 한화와 NC의 주중 3연전 마지막날 경기가 18일 대전구장에서 열렸다. 경기 전 넥센에서 NC로 트레이드 된 이창섭, 지석훈, 박정준(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04.18/

18일 넥센에서 NC로 이적한 외야수 박정준과 내야수 지석훈이 대전 한화전에 선발 출전했다.

박정준은 3번-좌익수, 지석훈은 7번-3루수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적 첫 날 둘을 선발 명단에 올린 김경문 감독은 "두 선수가 가세해 주전경쟁이 벌어진 것이다, 경쟁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김 감독은 3루수 이현곤이 허리가 안 좋은 상태라고 밝혔다. 박정준은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넥센은 이날 박정준과 지석훈 이창섭을 내주고, NC로부터 투수 송신영과 신재영을 받아오는 3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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