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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관리팀의 문경곤 사원이 화촉을 밝힌다.
문경곤씨는 오는 23일 오전 11시30분에 대구시 동구 방촌동에 위치한 M스타하우스 2층 모닝스타홀에서 신부 송영미씨와 백년가약을 한다.
신부 송씨 일어를 전공한 미모의 재원으로, 대학교 시절 문씨를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문씨 부부는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대구 동문동에 신접살림을 꾸릴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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