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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뒷바라지가 컸다."
손아섭은 "감사드린다. 평소 긴장을 잘 하지 않는데 이 자리에 올라오니 긴장이 된다"며 "2년 연속 큰 상을 받았다. 최다안타 타이틀까지 따냈다. 항상 믿어주신 양승호 감독님과 박정태 코치님, 그리고 프런트 식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아섭은 "지난해에는 긴장이 돼 말을 하지 못했는데 어머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다. 어머니의 뒷바라지가 컸다. 어머니 생각을 하니 마음이 먹먹해지는데 울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아섭은 마지막으로 "내년 시즌에는 조금 더 큰 상으로 더 많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여러분 모두 해피 뉴이어(Happy New Year)"라는 마지막 인사말을 남겼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