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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00만달러(약 65억원)의 몸값을 자랑하게 된 류현진. 류현진이 어느정도의 대우를 받고 미국에 입성했는지 궁금해진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발투수들의 연봉을 살펴보면 LA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어느정도의 성적을 기대하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이번 시즌 9승14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한 보스턴의 좌완투수 존 레스터도 좋은 비교대상이다. 레스터의 연봉은 762만5000달러였다.
류현진보다는 적지만 500만달러대의 연봉을 받은 좌완 선발들도 찾아볼 수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프란시스코 릴리아노는 이번 시즌 55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는데 6승12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했다. 캔자스시티에서 콜로라도로 이적했던 조나단 산체스 역시 560만달러를 받는 좌완 선발. 올시즌을 1승9패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마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