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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끈 류중일 삼성 감독(49)이 최근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했다. 그는 (사)청소년선도위원회 중앙회 홍보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지난해 팀 홈런 1개당 10만원씩 장학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했었다. 삼성은 2012시즌 페넌트레이스에서 팀 홈런 89개를 쳤다. 지난 6일 정기총회에서 890만원을 청소년 희망장학금으로 기부했다. 또 우승 보너스 500만원을 별도로 불우청소년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류 감독은 2013년에도 팀 홈런 1개당 10만원씩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