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3루수 에반 롱고리아(27)가 장기 계약에 성공했다.
롱고리아는 2008년 탬파베이를 통해 메이저리거가 됐다. 이후 2012시즌까지 5시즌 동안 탬파베이의 중심 선수로 성장했다. 2008년부터 3연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2008년에는 신인상까지 받았다. 장타력까지 겸비해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이 기대됐다.
그는 지난 2008년 4월, 탬파베이와 6년 계약했었다.
이번 새로운 계약에서 사이닝 보너스로 500만180달러를 받는다. 180달러는 행운의 표시다. 내년 연봉은 200만달러로 적다. 하지만 2014년부터 750만달러, 1100만달러, 1210만달러 껑충 뛴다. 또 2017년부터는 1300만달러, 1350만달러, 1450만달러, 1500만달러, 1850만달러, 1950만달러로 계속 치솟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