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자들의 힘이 좋다. 잘 친다."
이날 경기는 일방적으로 진행돼 라미고의 외국인 선수들과 중간 계투 선수들을 볼 수 없었다. 류 감독은 "중간투수들을 조금 보고 싶었는데 볼 수 없어 아쉬웠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복병' 라미고에 대해 "라미고도 대만 우승팀이다. 공-수에서 힘이 있으니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2006년에도 아시아시리즈에서 라미고의 전신인 라뉴 베어스에게 예선에서 패한 경험이 있다. 방심하지 않고 경계하고 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9일 사직구장에서 라미고와 아시아시리즈 첫 경기를 치른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