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한신타이거스가 빅리그에서 밀려난 두 일본인 야수 영입에 나섰다.
한신은 이외에도 지난달 말 미네소타에서 방출된 니시오카 츠요시와는 이미 교섭을 시작했다. '제2의 이치로'라고 까지 불리며 지난 2010년 말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네소타에 입단한 니시오카는 올시즌 빅리그에서 고작 3경기에 나선 뒤 40인 로스터에서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결국 스스로 방출을 요구할 지경에 이르렀다.
한신 측은 현장의 강한 요구에 의해 두 전직 메이저리거 영입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신이 후쿠도메와 니시오카 모두를 잡을 수 있을까.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