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최종전에서 일본에 설욕전을 가졌다.
대표팀은 선발 이건욱(동산고, 2)의 8이닝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지난 6일 결선라운드서 일본에 당한 패배를 되갚아줬다. 이건욱은 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면서 3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도 차곡차곡 점수를 내줬다. 2회 1사 1루서 송준석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올렸고, 5회 1사 1,3루서 상대 선발 오타니 쇼헤이의 보크로 추가점을 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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