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괴물'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시즌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뒤 데이비 존슨 워싱턴 감독은 "스트라스버그의 마지막 등판은 13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라스버그 본인은 이에 대해 "난 그저 바로 다음 경기에 집중할 뿐"이라고 말했다. 로테이션상 스트라스버그는 8일 마이애미전과 13일 뉴욕 메츠전에 등판한 뒤 시즌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은 지난해에도 같은 이유로 오른손 선발투수인 조단 짐머맨에게 이닝 제한을 둔 바 있다. 짐머맨은 26경기, 161⅓이닝 만을 소화했다. 올시즌엔 27경기서 164⅔이닝을 던지며 9승8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중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