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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에이스 장원삼(29)이 다승왕 타이틀에 한발짝 다가가고 있다. 시즌 14승째(4패)를 올렸다. 다승 2위권과 3승 차로 달아났다. 2006년 프로데뷔 이후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프로 개인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다. 또 한 경기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장원삼은 이번 시즌 '한화 킬러'다. 한화전에 5번 선발 등판, 5승 전승을 거뒀다. 승률 100%. 5경기에서 4실점했다.
그는 이번 승리로 한 시즌 개인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다. 그의 종전 최다승은 2010년 13승이었다.
장원삼은 남은 시즌 동안 5~6경기에 더 선발 등판할 수 있다. 꿈의 20승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의 목표인 15승은 무난히 넘어설 수 있다. 또 18승 이상을 노려볼 수 있다. 포항=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