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박찬호가 선발 로테이션을 한번 거를 가능성이 생겼다.
박찬호를 가급적 한차례 쉬게 하는 게 낫겠다는 게 한화의 대체적인 분위기다. 물론 지난 삼성전에서 비교적 적은 87개만 던진 박찬호가 로테이션을 지키겠다는 뜻을 강력히 보인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박찬호는 올해 딱 한차례 5일만에 등판한 경우를 제외하면, 모두 6일째 등판의 리듬을 이어왔다. 시즌 9경기서 2승4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중이다.
잠실=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