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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Hot한 롯데 배트걸 '사직구장 앞 발레'

기사입력 2012-06-01 14:52 | 최종수정 2012-06-01 14:52


요즘 롯데에서 가장 Hot한 인물은 누구일까?

롯데 양승호 감독이 직접 그 대답을 해줬다. 최근 롯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인물은 배트걸 신소정 양이란다. 양 감독은 요즘 인터넷을 보면 롯데 선수들 기사 보다 롯데 배트걸 신소정 양의 기사가 더 많다며 농담 섞인 푸념을 늘어놓았다.

롯데 배트걸 신소정 양은 지난 19일 KIA 전에서 강민호의 개인 통산 100호 홈런 때 깜찍한 표정으로 강민호와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영상이 화제가 되며 유명세를 탔다.

올해 21살인 신소정양은 동아대에서 발레를 전공한 무용과 학생으로 지금은 잠시 휴학 중인 부산 태생의 롯데 골수팬이다.

그녀가 열성적인 롯데 팬이다 보니 배트걸이라는 본연의 일을 잠시 망각할 때가 있다. 경기 도중 롯데를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대기석에서 선수 개개인의 응원 동작을 선보이며 롯데 응원가를 따라 부르는 그녀의 모습은 상대 팀의 기를 죽이기 일쑤다. 롯데가 좋아 배트걸이 된 그녀는 지금 롯데도 응원하고 돈도 벌수 있는 최고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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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웃음이 떠나지 않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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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도 하고~ 경기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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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를 전공한 그녀가 수준급의 발레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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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깜찍한 포즈를 취하는 신소정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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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웃는 모습을 보이는 신소정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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