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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66% "SK-KIA전 홈런 터질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05-31 10:01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이 1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2012년 프로야구 4경기 8개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런앤런 14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의 대다수인 66.18%는 SK-KIA(2경기)전에서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홈런이 나오지 않을 확률은 33.82%로 나타났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SK 4~5점(28.43%), KIA 2~3점(31.81%) 예상이 최다 집계됐다. 선두 SK는 올 시즌 홈런 39개를 기록하며 홈런2위를 달리고 있지만 팀타율은 0.254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홈런이 터질 때와 안 터질 때의 득점 기복이 심한 편이라 득점대 예상시 주의가 요구된다. KIA는 최근 6경기 평균 팀타율이 0.317을 기록하는 등 이범호가 복귀하며 전체적인 타선이 살아나고 있다.

4경기 롯데-넥센전의 경우 74.92%가 홈런 가능성을 점쳤고, 25.08%는 홈런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롯데 4~5점(31.49%), 넥센 8점 이상(26.22%)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롯데는 팀타율 1위(0.274)의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올 시즌 넥센 앞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이다. 상대전적 2승 4패, 평균득점 3.67로 시즌평균득점인 4.31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넥센은 롯데를 상대로 시즌 평균득점인 4.98보다 높은 5.83점을 기록하며 우위를 과시했다.

3경기 삼성-두산전의 경우 참가자의 75.32%는 홈런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24.68%는 홈런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삼성 4~5점(26.95%), 두산 2~3점(28.16%)예상이 가장 많았다.

1경기 LG-한화전에서는 62.53%가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37.47%는 홈런 없이 경기를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LG 4~5점(32.24%), 한화는 2~3(31.43%)점이 최다 집계됐다.

야구토토 런앤런 게임방식은 대상경기 별 홈런 유무를 O/X로 선택하고, 연장전을 포함한 각 팀의 최종 점수를 예측해 5개의 점수대 구간(0~1/2~3/4~5/6~7/8+)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LG-한화, SK-KIA, 삼성-두산, 롯데-넥센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야구토토 런앤런 14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1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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