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선발진의 핵, 퓨처스리그 다승 1위 이재학의 무패행진이 계속됐다.
NC는 1회말 2사 만루서 선발 이재학이 롯데 김대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2회초 1사 1,2루서 터진 허 준의 1타점 동점 2루타를 시작으로 대거 4득점하며 쉽게 앞서나갔다. 3회 이명환의 시즌2호 솔로홈런으로 1점을 추가한 뒤 6회 박민우의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 이재학은 5이닝 동안 안타 3개와 4사구 6개를 내주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주자를 내보낸 뒤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잘 처리하며 1실점으로 막았다. 올시즌 6번 등판에서 5승무패를 기록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1.23) 1위다. NC는 이후 민성기 이창호 문현정(1실점) 정성기가 1이닝씩을 책임지며 승리를 가져왔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