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새 마무리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시속 156㎞짜리 직구를 뿌렸다. 그후 한 말이 더 걸작이다. "아직 몸상태가 100%가 아니다."
이날 LG는 4대2로 승리했다. 3회초 2사 3루에서 이진영이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냈고, 그후 이병규의 2루타와 정성훈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3-0을 만들었다. KIA가 3회말 공격서 2점을 따라붙었지만, LG는 6회에 윤요섭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4점째를 뽑았다.
KIA 에이스 윤석민이 이날 선발 등판했지만 5⅔이닝 동안 7안타 3볼넷으로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LG 선발 이대진은 4⅓이닝 3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광주=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