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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이 조금 더 나아진 것 같다."
경기가 끝난 뒤 봉중근은 "지난번보다 던질 때 컨트롤이 조금 더 나아진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그래도 아직 만족스럽지 않은 게 있는 모양이다. 봉중근은 "던질 때 중심이동이 급하게 되는 것 같다. 최근 차명석 코치님과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 코치님이 많이 잡아주고 계신다"고 했다.
당초 7월이나 8월경에 복귀가 예상됐던 봉중근은 빠르면 4월부터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코칭스태프는 5월 복귀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지만, 페이스가 좋아 4월 복귀 가능성도 열려있다.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하지만, LG에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