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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에 입단한 이대호가 롯데의 2012년 시무식과 첫 훈련이 진행된 사직구장을 깜짝 방문했다.
이대호는 선수단과 인사를 나눈 후 구단 사무실을 찾아 그동안 정들었던 프런트들과도 작별인사를 나눴다.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에서 국제편성부장으로 일하다 롯데 운영부장으로 영입된 이문한 부장은 이대호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이대호는 식당, 치료실 등을 찾아 구단 관계자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식당에서 식사도 했다. 구장 관리인들에게도 모두 사인을 해주고 인사를 하는 등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