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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이숭용 은퇴경기 4대2 승리로 장식

김남형 기자

기사입력 2011-09-18 20:31


넥센 선수들이 최고참 이숭용의 은퇴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넥센은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게임을 4대2로 잡았다. 삼성은 목동구장 5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은근한 투수전이었지만 넥센이 선취점을 먼저 냈다. 3회말 공격 2사 2루에서 김민우의 좌전 적시타로 1-0을 만들었다. 이어 7회말에는 1사 1루에서 오재일의 우익수쪽 2루타때 2점째를 뽑았다. 이어 삼성쪽 야수선택과 송지만의 적시타에 힘입어 4-0으로 앞서나갔다.

삼성은 8회초 공격서 최형우가 우월 2점홈런을 쏘아올렸지만 그게 끝이었다.

넥센 선발 문성현이 6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5승째를 기록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7이닝 동안 6안타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본인의 한경기 최다탈삼진(11개) 기록을 세웠지만 후반부에 집중력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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