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승엽이 시즌 12호 홈런을 날렸다.
하지만 홈런 뒤에는 결과가 좋지 못했다. 6회 1사 후 들어선 다음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7-5로 역전한 7회초에는 2사 2,3루 찬스서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9회 2사 1,2루에서도 바깥쪽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한편, 퍼시픽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오릭스는 지바롯데를 7대6으로 꺾고 4위 라쿠텐과의 승차를 4경기차로 벌렸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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