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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상진 투수코치 "김광현은 순조롭다"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1-08-30 18:06


SK 김광현. 스포츠조선DB

SK 김광현의 복귀 시기에 대해서는 민감하다. 그럴 수밖에 없다.

SK의 에이스, 그리고 막판 SK의 성적을 좌우할 수 있는 히든카드. 게다가 이상이 없다는 진단은 받았지만, 부상 후유증이 생길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때문에 SK 코칭스태프는 말을 아낄 수밖에 없다. 김광현의 복귀 질문에 SK 이만수 감독대행은 "9월 중순 정도에 복귀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 27일 일본 후쿠오카 베이스볼 클리닉에서 '불펜피칭을 해도 좋다'는 최종진단을 받았다. 이제 막바지 복귀 수순만 남은 셈이다. 김광현은 현재 투구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재활과 함께 불펜피칭을 병행하고 있다. 9월 초 실전감각을 익히기 위해 2군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SK 김상진 투수코치는 "현재 불펜피칭을 하고 있다. 모든 게 순조롭다"고 했다. 아직까지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의미. 문제가 됐던 투구밸런스도 점차 맞춰가고 있다는 의미다. 이제 김광현의 복귀에 실전감각만 남았다. 9월 중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인천=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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