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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승환이 6일 롯데전을 앞두고 '무조건 휴식' 지시를 받았다.
오승환은 "사실 나는 던져도 괜찮다. 4일 연속 4경기에 나갔지만 팔에 무리가 있거나 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나친 연속 등판이 나중에 후유증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걸 오승환도 잘 알고 있는 눈치였다.
오승환 대신 이날 경기에선 안지만이 '1일 마무리'로 대기했다. 안지만은 지난해 오승환이 부상으로 뛰지 못할 때 정현욱과 함께 더블스토퍼 역할을 맡기도 했다.
부산=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