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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제3의 매력'에서 배우 서강준과 이솜이 2018년 가을을 연애의 설렘으로 물들일 동갑내기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반면 즉흥적이고 감정적이지만 그 솔직함이 매력인 여자 이영재 역의 이솜. 부모님 없이 단 하나뿐인 오빠와 의지하며 자랐고, 남들 놀 때 열심히 일해서 부자가 되는 게 목표다. 스무 살, 대학을 포기하고 꿈 많은 미용 보조로 사회에 발을 디딘 영재는 첫 캠퍼스 생활에 들뜬 친구들에게 이끌려 땜빵으로 나간 미팅에서 자신과는 정반대의 남자 준영을 만난다.
'치즈 인 더 트랩', '너도 인간이니' 등 어떤 역할이든 매력적으로 소화해낸 서강준. 무엇보다도 '잘생김'을 대표하는 그가 계획대로만 사는 촌스러운 남자 온준영으로 변신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소공녀',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걸크러시의 대표주자 이솜은 활화산 같은 여자 이영재를 만나 찰떡같은 싱크로율을 기대케 한다.
'제3의 매력'은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와 영화 '멋진 하루'의 박은영 작가가 공동 집필하며, 드라마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호구의 사랑', '프로듀사'의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는다. 오는 9월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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