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레드벨벳 슬기의 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거실에는 큰 소파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햇볕이 따스하게 드는 거실을 보고 집 계약을 했다는 슬기는 "소파를 많이 고민했다. 이 정도 되는 사이즈를 놓는 게 맞을까, 아니면 조금 적당한 사이즈를 놓을까 했는데 기역자로 된 소파가 있으면 예쁠 것 같아서 골랐다. 보자마자 반하고 투자를 많이 한 가구다"라고 소개했다.
거실 탁자에 대해서도 "생갭다 사이즈가 커서 밥을 먹고 커피도 마시고 TV도 보는 장소다.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에는 "크리마스마스쯤에 놓아서 아까워서 2월까지는 쓰자는 생각으로 뒀다. 아이템을 하나하나 골랐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
조명에 대해서도 "삿갓 모양이 귀엽다"고 했고, 화병에는 "일본에서 사왔다. 원래 15만원인데 6만원 파격 세일로 데리고 왔다"며 소탈한 면모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식기류에서도 슬기의 남다른 센스와 취향이 드러나, 감탄을 샀다.
큰 침대가 인상적인 침실도 소개했다. 슬기는 "자취할 때 가장 많이 투자한 제품이다. 지금까지도 되게 잘 쓰고 있다. 단점이 아이보리 색이라 관리가 힘들다. 조금 신경 쓰이기는 하지만 아직 쿠션감이 좋다"고 만족해했다. 이어 침구류, 조명, 디퓨저, 화장품 냉장고, 좋아하는 앨범과 매거진을 진열한 장 등까지 낱낱이 소개, 팬들의 호기심을 해소한 바다.
마지막으로 슬기는 "꽤 귀여운 게 많지 않느냐. 뭔가 소개해 드리고 싶었던 게 평소에 많이 있었다. 이번 기회에 이렇게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 저의 공간은 앞으로도 자주 나올 것 같다. 또 새로운 재미난 것들이 있으면 여러분에게 먼저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
부엌의 식탁과 의자는 L사로 의자 하나가 45만 원에 달하고, 귀여운 모양의 컵과 받침대는 스웨덴 G사로 한 피스당 20만원이 넘는다. 거실의 큰 소파는 C사 브랜드 제품인데, 약 350만 원으로 전해지고, 테이블은 건축가 이사무 노구치의 작품으로 강민경, 유아인도 애용하는 제품이다. 거울은 식기류와 마찬가지로 스웨덴 G사의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