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의 웰니스관광 도시' 정선군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들이 치유(웰니스) 관광지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10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3 한국 치유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 2023 한국 치유관광 페스타는 국정과제 '웰니스(치유)관광 산업 활성화'를 이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추석 연휴와 연계해 9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여기 어때' 앱을 통해 전국 39개 추천 치유관광지의 130여 개 관광상품을 최대 3만 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도 한국의 우수한 치유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트립닷컴', '씨트립', '클룩' 등 국제 온라인여행사(OTA) 등에서도 치유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정선군의 대표 치유관광지인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하이원리조트', '로미지안 가든'에서 미술 치유, 가족 상담, 명상 걷기 여행 등 '이색 1일 체험강좌'를 운영한다. 전국의 11개소 추천 치유관광지에서는 약 7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강좌'를 진행한다. 두 체험강좌 모두 9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여기 어때'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진행 일정과 사전 예약 방법, 절차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호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몸과 마음의 건강을 추구하는 치유관광 활동에 대한 여행객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새로운 관광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행사를 준비한 만큼 국내외 관광객들이 치유관광을 즐기고 치유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