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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스 떠난 오타니, 뉴발란스와 스폰서 계약…한정판 출시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3-02-01 00:08 | 최종수정 2023-02-01 06:08


아식스 떠난 오타니, 뉴발란스와 스폰서 계약…한정판 출시
사진=뉴발란스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새로운 브랜드와 용품 협찬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1월 31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스타 오타니와 장기 용품 협찬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타니는 지난 8년간 일본의 스포츠 전문 브랜드인 아식스의 후원을 받았었다. 하지만 아식스와의 계약이 끝나자마자 뉴발란스가 오타니를 잡는데 성공하면서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뉴발란스 미국 공식 홈페이지는 메인 화면에 오타니와의 계약 체결 소식을 띄웠다.

2014년부터 아식스의 협찬을 받아온 오타니는 2022시즌까지 동행을 유지해왔다. 일본 무대를 떠나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후에도 아식스와의 계약은 계속됐다. 아식스는 오타니에게 스파이크, 장갑, 스파이크 등을 제공했다.

하지만 2023시즌부터는 미국 브랜드 뉴발란스의 협찬을 받게 됐다. 보스턴에 본사를 둔 뉴발란스는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등 여러 메이저리그 스타들과 협찬 계약을 맺고 있다. 뉴발란스는 2023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초대형 계약'을 맺을 것이 유력한 오타니의 미래 가능성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발란스는 2월 중 오타니 한정판 운동화(120달러)를 출시하고, 브랜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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