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김건모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이 결혼 약 3년 만에 이혼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김건모가 먼저 이혼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세상에 대한 충격이 너무 컸다는 김건모. 결국 김건모는 장지연과 별거를 선택, 장지연은 친정으로 돌아갔고 두 사람은 한동안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고.
이진호는 "별거 후에도 두 사람의 신뢰는 회복되지 않았고, 결국 김건모는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면서 "이혼 의사를 밝힌 시점이 상당히 오래전 일"이라고 밝혔다.
|
결국 1년의 시간이 흘렀고, 두 사람은 이혼 조정까지 가게 됐다. 이진호는 "최근에서야 원만하게 조정하기로 합의를 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건모는 지난 2019년 12월 여성 A씨에게 강간 혐의로 고소당했다. A씨는 2016년 8월 김건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술집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성폭행 의혹을 '혐의 없음'으로 판단하고 불기소 처분했으나, A씨는 항고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후 14일 서울 고등검찰청 형사부는 김건모의 강간 혐의에 대한 항고 사건을 기각 처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