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KBS 6시내고향 '떴다! 내고향 닥터'에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내고향 주치의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견디기 힘든 통증이 짐작되는데도 쉬지 않고 생업을 이어가고 있는 주인공의 치료를 돕는 장면이 담겼다.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은 뒤 주인공의 생활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세종시의 주인공을 다시 찾은 이수찬 대표원장은 "수술할 때 무릎 뼈가 색깔이 변해있을 정도로 손상이 매우 심한 상태였기 때문에 실제 뼈를 깎는 아픔을 느끼셨을 것이다"며 "앞으로 재활 운동을 꾸준하게 해서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녀 앞에서 늘 강한 모습만 보였던 어머니가 홀로 견뎌왔을 고통을 생각하며 눈물을 쏟았던 딸은 어머니의 편한 발걸음에 밝게 웃으며 '내고향 닥터팀'에 연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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