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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혼인신고→진태현♥박시은, 딸 세연 셀프 졸업식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3-10 00:35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부부 부터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이상화 부부의 '혼인신고하는 날'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 이상화 부부는 김동현을 찾아갔다. 이상화는 "혼인신고를 하러간다"면서 "귀화하고 하려고 했는데 오래 걸린다고 해서 혼인신고를 먼저 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에 증인이 필요한 상황. 이에 이상화는 친한 오빠인 김동현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김동현은 "나도 운동을 한 사람으로서 존경한다"면서 길게 이야기를 한 뒤, "팔씨름 이기면 해주겠다"고 했다. 강남은 "나 팔 힘 쎄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1초만에 패했다. 2차전도 김동현의 승리였다. 고생 끝에 증인 서명을 완료했다.


이어 강남의 지인을 만났다. 그들은 2015년 강남의 MBC '나 혼자 산다' 첫 촬영 중 만난 친구들이었다. 강남과 지하철 친구 최승리 씨는 기막힌 행인에서 절친이 됐다. 강남은 "두 분 때문에 내가 잘 됐다. 방송 이후 바로 한 번도 안 쉬었다"며 "그대로 쭉 올라가서 상화를 만났다"고 했다.

또한 강남은 은행 친구의 결혼식에 깜짝 등장해 축가까지 선물했다. 강남은 "너무 집 앞이어서 갔다"고 했지만, 이상화는 "본인보다 남을 더 위해주고 생각을 많이 해주는 사람이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강남과 이상화는 은행 친구 찬스로 결혼 후 적금 상담을 했다.

이후 은행 친구로부터 증인 사인을 받은 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으로 향했다. "이제 법적 부부다"는 두 사람. 그러나 강남이 외국인 신분이기에 혼인구비증명서 미혼 증명 위한 서류가 필요한 상황. 결국 두 사람은 서류 누락으로 혼인신고를 하지 못한 채 집으로 향했다.


이날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코로나19로 온 가족이 외출을 자제하고 집 안에서만 있게 되자, 집안일을 놀이화 했다.


정한울도 환자를 위해 외출을 자제 요청이 내려졌다. 이에 집 안에서 의사 정한울의 코로나19 예방법이 공개됐다.

정한울은 "조그만 벌레다. 눈에 안 보인다. 벌레들이 붙으면 어떻게 될까?"라며 라니에게 눈높이 교육을 했다. 이에 라니는 "병에 걸린다. 그래서 다들 집에 있는거다"고 했다.


정한울은 외출 시 1등 예방법인 손 제대로 씻기 교육부터 손 소독제를 직접 만들었다. 또한 이윤지는 마스크에 대한 궁금증들을 쏟아냈고, 정한울은 "숫자가 높일수록 미세한 것까지 잘 막아준다. 항상 높은 걸 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또한 1회용 부직포 마스크에 대해서는 "안 쓰는 것보다는 낫다"면서 "바이러스가 바로 없어지지 않는다. 유지가 되기 때문에 만진 손으로 얼굴을 만지면 안 된다. 손 잘 씻고 공공장소에서는 덜 만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정한울은 "코로나가 조심스러운 건 신종이라는 말이 붙는거다. 아무도 모른다. 일단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때 택배가 왔고, 굴이었다. 이에 라니는 요리사로 변신, 엄마 아빠를 도와 굴전을 만들었다. 완성된 굴전에 라니는 "맛있다"면서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또한 딸 세연이의 대학교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학교를 찾은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모습도 그려졌다.

코로나19로 안타깝게 졸업식은 최소된 상황. 그러나 진태현은 "저날을 기대했다. 가족이 된 후 졸업식이었다. 그래서 셀프로 우리끼리 예쁘게 해보자고 했다"며 학교로 향했다.

부부는 학교를 둘러봤고, 그때 진태현은 "우리 딸이 졸업 작품으로 만들었는데, 작품 중 1등 했다"며 딸 바보 면모를 과시했다.

실습 강의실을 찾은 세 사람. 이때 부부는 과거 대학시절을 추억했다.

박시은은 "대학을 6년 다녔다"고 하자, 진태현은 "나는 2년재를 6년 다녔다. 심지어 졸업도 못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세연은 학사모와 졸업 가운을 입고 사진을 찍는 등 추억을 쌓았다.


졸업식의 마지막 필수 코스는 중화요리집으로 향했다. 그때 세연의 절친들이 등장했다.

진태현은 "내 딸이 되고 친구들을 만났다. 너희에게 정이 많다"고 했고, 박시은은 "졸업작품 전시회 때에도 '부모님 오셨어요'하는 데 부모가 됐다고 느꼈다"고 떠올렸다.

또한 박시은은 "딸 이름 바꾼거 제일 먼저 안 친구들이다"고 했고, 개명을 준비 중인 이름은 다비다였다. 또한 성은 박시은의 성을 따랐다. 박시은은 "더 책임감이 생기더라"고 했다.

이어 주제는 세연의 남자친구로 이어졌다. 친구들이 "남자친구가 세연이를 엄청 좋아한다"고 하자, 세연이는 "나도 좋아한다"고 했다. 그러자 진태현은 "세연이는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한다"며 질투왕으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세연이가 결혼하면 어떨것 같으냐"는 질문에 진태현은 "우리 딸이 내 딸이 되어야 한다는 이유는 단 하나다. 내가 시집갈 때 옆에 있어주고 싶다. 결혼식이 제일 행복할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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