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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버지, 생신 축하 드립니다.'
지난해 토트넘을 떠난 포체티노 감독. 하지만 그의 아들 마우리지오는 여전히 토트넘 U-23 팀에서 뛰고 있다. 마우리지오는 3일 열린 울버햄턴 U-23팀과의 대결에 선발 출전했다. 전발 8분 트로이 패럿의 선제골을 도우며 발끝을 예열했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서던 전반 추가시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날 경기는 3대2로 마무리 됐기에 마우리지오의 득점은 결승골로 남았다.
마우리지오는 득점, 그리고 승리의 기쁨을 아버지에게 돌렸다. 하루 전날인 2일은 포체티노 감독의 생일이었기 때문이다. 경기 뒤 마우리지오는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아버지에게 바치는 골. 아버지 48번째 생신을 축하 드립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런던 풋볼은 '과거 해리 케인, 해리 윙크스 등이 U-23팀에서 1군으로 올라섰다. 토트넘 팬들은 마우리지오가 패럿과 함께 어느 시점에는 선배들의 뒤를 따르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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