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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달의 소녀가 컴백을 앞두고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치상으로만 봐도 그렇다. 소속사 블록베리엔터테인먼트도 "예약판매가 마감되기 전 초도물량이 이미 완판돼 추가 물량 긴급 발주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확한 수치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해시' 예약판매량이 10만장에 육박할 것이라고 말한다. 중소기업 신인급 걸그룹이 이 정도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는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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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 멀티플'을 통해 '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를 위하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던 이달의 소녀는 '해시'를 통해서는 '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들에게'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새로운 성장을 '달의 뒷면'에 비유해 보다 확장된 세계관을 전파할 계획이다.
음악적 스펙트럼도 넓어졌다. 웅장한 베이스와 시그니처 혼스텝의조화가 인상적인 어반 댄스곡 '쏘 왓(So What)' 외에 '넘버원(Number 1)' '오 예스 아이 엠(Oh Yes I Am)', '땡땡땡', '365'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수록해 한층 깊어진 음악적 감수성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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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움직임에 업계도 주목하고 있다. 츄는 tvN '더 짠내투어'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희진은 교복 게임 화장품 등 광고 업계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대세 걸그룹'으로의 비상을 예고했다.
이달의 소녀가 이번 활동을 통해 또 어떤 매력과 성장을 보여줄지 기분 좋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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