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온라인 쇼핑을 통해 즉석밥, 라면 등 한식 간편식을 구입하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역직구 플랫폼 지마켓 글로벌샵이 CJ 제일제당과 할인행사를 비롯해 오프라인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베이코리아 지마켓 글로벌샵은 9월 7일까지 CJ제일제당 게릴라마켓을 진행해 비비고와 햇반 컵반, 고메 간편식 등 한식 간편식을 선보인다. 기간 동안 9천9백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0% 할인 쿠폰을 증정해 최대 10만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가장 많은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과 베스트 상품평을 남긴 고객은 추첨을 통해 햇반 컵반 미역국밥, 이너비 리치, 이너비 뱅크 등을 증정한다. 황태국밥, 고추장나물, 콩나물국밥 등 3개 제품 구매 시 박보검 스페셜 에디션 컵반 패키지를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의 모델 박보검과 박서준 전신 포스터 및 부채 등 굿즈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베이코리아 정진욱 글로벌영업팀 매니저는 "한국 식품 먹방을 주제로 한 외국인 동영상 크리에이터가 인기를 끄는 등 K푸드가 외국인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CJ제일제당과 함께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쿠킹 클래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즉석밥, 라면, 떡볶이 등 외국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한식 간편식 할인행사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춘 지마켓 글로벌샵은 2006년 오픈한 국내 최초, 최대의 역직구 플랫폼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 매출이 늘어나면서 지난 4월부터는 식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마트 전문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해외카드나 페이팔, 알리페이 등을 이용해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