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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효리네민박2' 드디어 박보검이 '효리네'에 온다.
앞서 '효리네'에는 이지은(아이유)와 윤아가 알바생으로 일했다. 이지은은 운전도 못하고 토스트기도 잘 다루지 못하는 등 허술한 허당미를 발산했다. 제주의 자연과 여유로움에 몸을 던진 이지은의 힐링은 화면 밖으로도 고스란히 전달됐다. 이상순-이효리와 톱스타로서, 또 뮤지션으로서 교감하는 모습도 시청자들을 만족시켰다.
윤아는 한결 완벽한 알바생의 면모를 발휘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와 이상순은 이지은의 골든디스크 대상을 축하하는 짧은 통화를 나눴다. "보고 싶어요"라며 '효리네'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이지은에게 이효리는 "윤아가 일을 잘한다. 키가 커서 위에 있는 것도 잘 꺼내주고, 청소기 손질도 잘하고, 요리도 잘한다. 전복 손질 같은 것도 할 줄 안다"며 웃었다. 윤아는 '와플 기계'와 '인공지능 미러볼'을 통해 '윤아에몽(윤아+도라에몽)'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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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알바생은 어떨까. 과연 박보검의 위력은 굉장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박보검 같다'는 말에 "거짓말!"이라고 반응했고, 윤아는 그를 맞이하기 위해 버선발로 달려나왔다.
예고 속 박보검은 부엌 일부터 바깥 일까지 두루 해내는 만능 알바생의 모습이다. 무엇보다 비주얼이 열일이다. 적어도 윤아-박보검의 조합은 전세계 어느 최상급 호텔에서도 찾기 힘들 미모의 직원들임은 분명하다. 다음주 '효리네'에 역대급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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