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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오는 2월 5일 오후 3시부터 본관 지하 1층 강당(인산홀)에서 '2018년 세계 뇌전증의 날'을 기념해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뇌전증은 뇌의 비정상적인 뇌파로 인해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신경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6500만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철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전증은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의사가 직접 목격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환자의 설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뇌전증 건강강좌를 통해서 뇌전증 증상과 관련 상황 이해를 도와 환자 본인이 상태를 인지하고 말할 수 있음은 물론,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