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사이에서 미용렌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황인석 원장(아이디성형외과병원)은 "크고 선명한 눈을 결정짓는 것은 검은 눈동자의 노출량인데, 자연스럽게 눈을 떴을 때 전체 눈의 80~90% 정도 검은 눈동자가 보일 때 아름답게 보인다"며, "이 때문에 서클렌즈가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눈건강을 생각한다면 비절개 눈매교정술을 통해 눈동자가 보이는 범위를 넓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비절개 눈매교정술은 이름 그대로 절개하지 않고 눈꺼풀 밖에서 안쪽으로 실을 넣어 눈을 뜨는 근육에 매듭을 만들어주고 그 매듭을 이어줌으로써 눈꺼풀 안쪽에서 자연스럽게 라인이 생기도록 고정해 주는 방법이다. 눈을 뜨는 근육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눈을 시원하게 뜰 수 있다. 실을 이용해 수술하기 때문에 멍, 부기가 적고 회복이 빠르며, 수술시간도 약 30분 정도로 기존 눈매교정술의 1/3 정도에 불과하다
황인석 원장은 "비절개 눈매교정술은 서클렌즈를 낀 것처럼 크고 시원한 눈매와 눈망울을 원하는 경우에도 적합하며, 처진 눈꺼풀로 졸려 보이는 인상을 가진 경우, 쌍꺼풀 수술 후에도 변화가 없어 고민하는 분, 양쪽 눈이 동일하게 떠지지 않아 교정이 필요한 경우에도 적합한 개선방법이다"라며, "단, 눈꺼풀이 두꺼운 경우나 심한 안검하수증이 있다면 절개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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